Homeownie & Lucia's

[출처 : 디시인사이드]

이전에 쓴 매거진에서도 말했다시피, 일본의 성우 시장은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단순히 목소리만을 내던 영역에서, 성우들은 직접 춤추고 노래하며 캐릭터 그 자체를 연기하기 시작했고

이젠 왠만한 연예인은 명함도 내밀정도의 인기를 자랑하는 성우들도 수두룩하지.

성우의 영역이 점점 커지면서, 그와 반대로 가수나 배우, 모델 등이 성우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고 할 수 있어.

호시조라 린은 귀여운 악동이야.

항상 냥- 냥- 거리며 천방지축으로 뛰놀기 좋아하고, 운동신경 또한 좋아 춤도 잘 추지.

단순한 성격으로 그 누구던 졸졸 잘 따르기에 맴버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있어.

조금은 울보에, 어릴때의 콤플렉스로 자신의 여자다움을 자신하지 못해 우물거리는것도 상당한 모에 요소라고 생각해.

비록 럽갤 부타들에게 　로 불리면서 놀림받고는 있지만 사실 그것도 다 애정 아니겠어?

이 호시조라 린을 연기하는건 과연 누구일까?

숨은 매력이 넘치는 성우 ‘이이다 리호’를 알아보자.

별명은 릿피. 91년생으로 뮤즈 맴버중 가장 나이가 어려.

하지만 대부분이 신인이나 중견 성우인 맴버들과 달리 예능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능숙한 선배이기도 해.

 

릿피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써,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인 2002년부터 중학교 2학년이 되는 2006년까지

일본의 주니어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인 ‘천재 테레비군 시리즈’ 의 대표 맴버로써 활동했다고 해.

방송 자체가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졸업하도록 짜여진터라, 릿피의 경우 그 기간을 전부 채우고 하차했다고 볼 수 있는데.

릿피처럼 오랜기간 주요 맴버로써 활동한 아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

릿피가 좋은 평가를 받았음을 알수 있는 부분이지.

 

호우에이 소속으로 실제 방송 출연은 2000년도 작 드라마인 ‘백년의 이야기’ 와 ‘일요극장’ 부터이니 (다 단역)

활동 시기만 놓고보면 대선배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

 

소속사의 열띤 푸쉬와, 예쁘장한 얼굴, 갈수록 참해지는 몸매 덕분인지 릿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어.

릿피 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그라비아’

주니어 아이돌 잡지 ‘퓨어 퓨어’의 레귤러 코너와 표지 사진을 여러차례 장식하는것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6학년인 2003년, 자신의 사진집과, 화보 영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그라비아 활동을 하게 된다.

                           03년 발표한 ‘분명, 계속’ 비디오 캡쳐. (영상을 왜 가지고 있는지 묻지마라.. 다친다..)

03년도의 활동을 시작으로 릿피는 그라비아 활동을 주축으로 CM, 영화, 드라마, 예능을 돌아다니며 활동을 해.

여러 방송 매체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은 릿피는 07년에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데.

‘잡아 줘요 Love Song’ 이란 싱글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가수로도 데뷔하지.

그 후 무대에서의 연극이나 라디오까지 진행하며 모든 연예 활동을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활약을 하는데.

결국 러브라이브의 성우로써 데뷔하던 2010년에는 ‘별 모래 섬의 작은 천사’라는 드라마의 여 주인공으로써도 연기하게 된다.

뭐 여기저기서 찾아주는 A급 배우는 아니였지만, 적어도 오랫동안 배우와 모델, 가수로써 활동하던 릿피는

최근에는 이 러브라이브를 시작으로 성우 활동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단, 그라비아 모델만큼은 성우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도 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그라비아 영상과 (리호의 섬, 낙원의 빛) 사진집 (메들리) 역시 발매했어.

참 좋은 사진들이 많은것 같아 ^^. 반드시 찾아 보도록 하자.

이젠 성우로써의 능력치를 살펴볼까?

뭐 쿳승과 비슷하게 릿피 역시 성우로써 평가하기에는 좀 이른단계이기도 해.

러브라이브가 첫 작품이다보니 마땅히 비교를 할만한게 없기도 하지만 말야.

하지만 릿피가 가진 최대의 무기는 엄청난 잠재력이 숨은 목소리라고 생각하는데.

호노카&린 듀오의  머페Vol.2 를 들어봤다면 (라이브 포함) 릿피의 목소리가 얼마나 고우면서도 탁 트인 목소리를 내는지 알 수 있지.

물론 목소리가 좋다, 안좋다 평가하는건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거겠지만.

릿피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탁 트인 목소리는 에미츤과는 다른 느낌의 완성도 있는 목소리를 자랑해.

지금까지 DVD로 공개된 두번의 뮤즈 라이브에서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게 아쉽지만. (체력이 부족한건지 엄청 힘들어 했어)

조금 더 가창력을 다듬고, 연기력을 키운다면 성우와 가수로써 크게 성공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가창력은 조금 아쉬웠지만 팬들을 매료 시키는건 어렵지 않았다.

오랫동안 활동해온 선배답게 릿피는 뮤즈의 방송활동이나 콘서트, 팬미팅 현장에서 굉장히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방송에서 자신이 보여야 할 역할과 위치를 잘 알기에, 나설때와 안나설때를 잘 구분하지.

눈치 챈 갤러들도 있겠지만 뮤즈의 라이브나 웹 방송등에서 리호가 대부분 중앙에 위치한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우연히 아니라 혹시나 회장의 분위기나 상태가 극단적으로 기울지 않도록 릿피가 그 중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거기도 해.

(소라마루가 예상 외의 능력을 보여주기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물론 최근에는 활발한 활동으로 맴버 대부분이 좋은 활동을 보이고 있지만.

파일은 너무 들뜬 나머지 앞으로 마구 나선다던가, 쿳승은 너무 조용하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말야.

                                                                                         캬 주모!!

 

 

릿피는 파일도 한 수 접을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친한 성우야.

위 사진처럼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TCG 정보국에서는 한국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며

한국어로 인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개념성우 릿피 찬양해!!

(http://www.youtube.com/watch?v=iIBUW6Ii18I (5분 부터))

(한국어 인사가 끝나는 부분에 ‘맛있어요’ 라고 말하는데, 이건 뜻을 모르고 쓴게 아니라 완벽히 알고 쓴것. 어째서..?)

최근 고조되는 반한 감정으로, 왠만해서는 친한 성향을 나타내지 않는게 좋을탠데도

굳이 숨기지 않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걸 보면 배짱도 참 두둑한 성우야.

 

또한 뮤즈 맴버 사이에서 덜렁이로 꼽히는데.. 맴버들의 이야기만 들어보면 상당한 바보인걸 알수 있어.

참고로 에미츤 역시 릿피와 덜렁이 자리를 두고 싸우는걸 보면 호노카나 린이 바보 역할인게 단순히 캐릭터 하나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

(위 영상의 Part.2 에서 확인 가능)

 

또한 왼손잡이이고 서예나 수영을 굉장히 잘한다고 하는데. (학생때는 취주악부에서 활동했었다고도 해)

특기인 수영 때문인지, 위의 첫 짤 처럼 수영과 관련된 화보도 굉장히 많은 편 이야.

 

이걸로 호시조라 린의 성우인 이이다 리호를 살펴봤어.

뮤즈의 어떤 맴버보다 많은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겸손할줄 아는 매력있는 성우인 릿피가

너희들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잘 전달 되었을지 모르겠네.

나이도 어리고 재능도 있는만큼 지금까지 해온 모든 활동보다 더 많은 일을 릿피는 하게 될꺼야.

 

릿피의 도전과 성공을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자.

                                                                 릿피 애껴요!

https://twitter.com/rippialoha – 트위터

http://ameblo.jp/rippi-aloha/ – 블로그